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757 : 달 만월
달을 … 만월이
→ 달을 … 둥글지
→ 보름달
달 : 1. [천문] 지구의 위성(衛星). 햇빛을 반사하여 밤에 밝은 빛을 낸다. 표면에 많은 분화구가 있으며 대기는 없다. 공전 주기는 27.32일, 반지름은 1,738km이다 ≒ 월구 2. 달에서 비쳐 오는 빛 = 달빛 3. 한 해를 열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 한 달은 양력으로는 30일 또는 31일이고, 음력으로는 29일 또는 30일이다 4. 한 해를 열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을 세는 단위
만월(滿月) : 1. = 보름달 2. = 만삭(滿朔)
‘보름달’을 한자말로 옮기니 ‘만월’입니다. 달 가운데 하나인 보름달입니다. 이 글월이라면 ‘달’로 첫머리를 열 적에는 ‘둥글지’로 손볼 만합니다. 또는 뒤쪽에 ‘보름달’이라고만 적으면서 첫머리는 “하늘을 보니”로 손볼 수 있어요. ㅅㄴㄹ
달을 쳐다보니 만월이 아니겠소
→ 달을 쳐다보니 둥글지 않겠소
→ 하늘을 보니 보름달 아니겠소
《여보, 나의 마누라, 나의 애인》(윤이상, 남해의봄날, 2019) 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