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334 : 지구상의 생물 일컬어지고 있
지구상의 생물은 모두 바다에서 왔다고 일컬어지고 있어
→ 푸른별 숨붙이는 모두 바다에서 왔다고 해
→ 파란별 숨결은 모두 바다에서 비롯했다지
《카나카나 6》(니시모리 히로유키/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24) 117쪽
푸른별에서 살아가는 숨붙이는 바다에서 왔다지요. 파란별에서 어울리는 숨결은 바다에서 비롯했다고 합니다. 이 글월을 맺는 “-고 일컬어지고 있어”는 군더더기 옮김말씨입니다. “왔다고 해”나 “왔다지”로 손봅니다. “비롯했다고 해”나 “비롯했다지”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지구(地球) : [천문] 태양에서 셋째로 가까운 행성 ≒ 대괴·혼원구
-상(上) : 1.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생물(生物) : 1.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생활 현상을 유지하여 나가는 물체 ≒ 생물체·유생물 2. [생명]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3. ‘신선한 물건’을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