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야간경비



 오늘은 야간경비를 선다 → 오늘은 별빛지기를 선다

 금일부터 야간경비를 담당할 → 오늘부터 밤지킴이를 맡을


야간경비 : x

야간(夜間) : 1. 해가 진 뒤부터 먼동이 트기 전까지의 동안 ≒ 야래 2. [교육] 밤에 공부를 하는 중·고등·대학교의 부속 교육 기관 = 야간부

경비(警備) : 1. 도난, 재난, 침략 따위를 염려하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살피고 지키는 일 2. 경비의 임무를 맡은 사람 = 경비원



  밤에 지키는 사람은 ‘밤지기·밤지킴이’입니다. 앞말을 살짝 덧달아 ‘별밤지기·별밤지킴이’나 ‘별빛지기·별빛지킴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달빛지기·달빛지킴이·달밤지기·달밤지킴이’처럼 써도 어울리고요. 수수하게 ‘지기·지킴이’라 할 수 있어요. ‘한밤지기·한밤지킴이’라 해도 되어요. ㅅㄴㄹ



밤하늘의 별만큼 수많은 야간 경비의 수호성인들이

→ 밤하늘 별만큼 숱한 밤지기 돌봄빛이

《야간 경비원의 일기》(정지돈, 현대문학, 20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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