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의문부호
의문부호를 생략하였다 → 물음꽃을 지웠다
의문부호가 발생하는 사건이다 → 아리송한 일이다
너의 행동에 의문부호가 찍힌다 → 네가 하는 짓이 궁금하다
의문부호(疑問符號) : [언어] 문장 부호의 하나. ‘?’의 이름이다.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쓰거나, 특정한 어구의 내용에 대하여 의심, 빈정거림을 표시할 때,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울 때,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에 쓴다 = 물음표
글을 쓸 적에 적는 무늬를 가리킨다면 ‘물음·물음꽃·물음무늬’라 하면 됩니다. 뭔가 아닌 듯하거나 잘 모르겠다면 ‘궁금하다·궁금덩이·궁금꽃·궁금빛’이라 하고, ‘모르다·모름길’이나 ‘아리송하다·알쏭하다’라 할 수 있어요. ㅅㄴㄹ
에키타이 안의 행적에는 여전히 너무나 많은 의문부호가 달려 있다
→ 에키타이 안이 걸은 길은 아직 너무나 많이 물음꽃이 달린다
→ 에키타이 안은 그야말로 너무나 알쏭달쏭한 발자국이다
→ 에키타이 안이 무엇을 했는지는 늘 너무나 궁금하다
《안익태 케이스》(이해영, 삼인, 2019) 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