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106 : 지상의 -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그대는 이 지상의 삶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 그대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마음이 홀가분하여

→ 그대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꿈에 날개를 달아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류시화 엮음, 오래된미래, 2005) 79쪽


이 땅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봅니다. 이곳에서 어떤 꿈으로 살아가는지 헤아립니다. 홀가분할 때라야 그야말로 가볍기에 날개를 달면서 하늘빛을 품어요. 홀로 가볍게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이 삶이란 굴레일 테니 날갯짓을 잊거나 잃어요. ㅅㄴㄹ


지상(地上) : 1. 땅의 위 2. 이 세상. 현실 세계를 이른다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욕망(欲望/慾望) :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자유롭다(自由-) : 구속이나 속박 따위가 없이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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