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근하신년



 근하신년 행사를 개최하였다 → 새해맞이를 열었다

 직접 근하신년을 써서 공개하고 → 손수 새꽃을 써서 알리고


근하신년(謹賀新年) :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새해의 복을 비는 인사말 ≒ 공하신년·공하신희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라면 ‘새걸음·새꽃·새빛·새넋·새얼’처럼 나타낼 만합니다. ‘새빛물결·새빛너울·새얼물결·새얼너울’처럼 넉글씨를 맞출 수 있고,, ‘새날노래·새날얘기’처럼 넉글씨를 맞추어도 어울립니다. ‘새로맞다·새로맞이·새맞이·새맞이잔치’라 할 만하고, ‘새로서다·새로서기’라 해도 어울려요. ‘새해글·새해글월·새해맞이글’이나 ‘새해맞이·새해잔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근하신년입니다

→ 이런저런 고비가 있지만, 새빛입니다

→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새해맞이입니다

《N과 S 7》(킨다이치 렌쥬로/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23) 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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