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마실꽃 2024.3.21.
하룻밤. #대전마실 마치고서
#고흥으로 돌아가는 길.
문득 #가운데 를
더 살피고 싶어서
천천히 #말그림 을 여민다.
#하루꽃 은 새벽에 썼고
기차에서 새삼스레 옮겨적는다.
#숲노래 씨는 오늘부터
민소매를 입는다.
볕을 듬뿍 받는다.
사람도 해바라기를 할 적에
스스로 빛나고 튼튼하다.
해를 보면 포근하여
호미를 쥘 테고
해를 등지면
총칼을 쥔다고 느낀다.
#대전국악방송 은
간추려서 살짝 맛보기로 마쳤다.
맛보기를 넘어서
말보기로 마음보기로
나아가려 한다면
누구나 아름답겠지.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한테
날아가자. #숲노래노래꽃 #우리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