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일일 一日


 일일 관광 → 하루 마실

 일일 운세 → 오늘길

 일일 체험 → 하루 하기

 일일 교통권 → 하루길 / 하루 길그물


  ‘일일(一日)’은 “‘하루’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날·나날·날짜’나 ‘하루·하루하루’로 고쳐씁니다. ‘오늘’이나 ‘새날·첫날’이나 ‘어느 날·언날’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일일(日日)’을 “= 매일”로 풀이하면서 싣지만 털어냅니다. ㅅㄴㄹ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만드는 데에

→ 온나라를 하루살림터로 묶으려고

→ 온나라를 하루삶터로 묶으려고

→ 온나라를 하루에 오가게끔 묶으려고

《방언의 발견》(정승철, 창비, 2018) 150쪽


문화제 일일 가게에서 누가 맛을 따진다고 그래

→ 잔칫날 하루가게에서 누가 맛을 따진다고 그래

→ 온마당 오늘가게에서 누가 맛을 따진다고 그래

《사야와 함께 3》(타니카와 후미코/문기업 옮김, AK comics, 2017) 65쪽


간헐적 단식 중 하나인 1일 1식을 시작했다

→ 가끔먹기인 하루한끼를 했다

→ 띄엄굶기인 하루한끼로 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이희선, 스토리닷, 2021) 115쪽


그녀만을 위한 일일 찻집을 열었다

→ 혼자 누리는 하루 잎물집을 연다

→ 호젓이 즐기는 오늘 쉼터를 연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박지혜, 스토리닷, 2023) 166쪽


1일 1꽁냥. 1꽁냥이면 돼?

→ 하루 한꽁냥. 한꽁냥이면 돼?

→ 오늘 한꽁냥. 한꽁냥이면 돼?

《내 옆에 은하 5》(아마가쿠레 기도/박소현 옮김, 소미미디어, 2023) 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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