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독서삼매



 독서삼매가 최고의 피서법이다 → 책동무가 으뜸쉼이다 / 책사랑이 가장 시원하다

 아무 생각 말고 독서삼매에 빠지면 → 아무 생각 말고 글사랑에 빠지면

 전원이 독새삼매경 중이었다 → 다들 책바다에 풍덩이다


독서삼매(讀書三昧) : 다른 생각은 전혀 아니 하고 오직 책 읽기에만 골몰하는 경지

독서삼매경 : x



  오직 책에 사로잡힌다고 할 적에는 ‘책빛·책바다·책밭·책숲’이나 ‘책벌레·책사랑·책하루’라 할 만합니다. ‘책벗·책동무·책꾸러기’라 할 수 있고, ‘꼭책·늘책·함박책’이라 할 만해요. ‘다읽다·모두읽다·마구읽다·오롯읽다’나 “많이 읽다·듬뿍 읽다·잔뜩 읽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게걸스럽다·게걸책·파고들다·파헤치다’나 ‘누리다·보다·읽다’라 할 수 있고, ‘즐겨보다·즐겨읽다·즐기다’나 ‘사랑·글사랑’이라 하면 됩니다. ㅅㄴㄹ



온종일 독서삼매에 빠져 사는 친구도 있다

→ 온하루 책읽기에 빠져 사는 벗도 있다

→ 온통 책하루인 동무도 있다

《일흔에 쓴 창업일기》(이동림, 산아래詩, 2023)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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