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하자보수



 하자보수를 하다 → 어긋난 곳을 고치다 / 말썽난 곳을 손보다

 건물의 하자보수 기간은 → 집을 손보는 나날은

 원활한 하자보수를 위하여 → 잘 고쳐쓰도록


하자보수 : x

하자보수보증금(瑕疵補修保證金) : [건설] 공사의 도급 계약을 할 때, 그 공사와 하자 보수를 보증하기 위하여 수급인이 내는 돈

하자(瑕疵) : 1. 옥의 얼룩진 흔적이라는 뜻으로, ‘흠’을 이르는 말 2. 법률] 법률 또는 당사자가 예기한 상태나 성질이 결여되어 있는 일

보수(補修) : 1. 낡은 것을 보충하여 수리함 2. 자동화에서 체계, 장치, 부품 따위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보충적인 조치



  낱말책에 ‘하자보수보증금’이라는 긴 한자말이 실립니다만, ‘하자보수’는 따로 안 싣습니다. 굳이 안 실어도 될 일본스런 한자말이기도 하고, ‘고치다·고쳐쓰다’나 ‘깁다·기우다’라 하면 되어요. ‘손대다·손보다·손질하다’나 ‘추스르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이따금 하자 보수를 해야 할 때도 있지만

→ 이따금 고쳐야 할 때도 있지만

→ 이따금 손봐야 할 때도 있지만

→ 이따금 기워야 할 때도 있지만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이대흠, 창작과비평사, 199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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