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마실꽃 2024.1.2.
시골에서는 읍내만 오가도
하루가 간다.
올 1월 1일은
#고흥살이 열네 해 가운데
가장 조용했고
서울에서 온 아이들도 드물어
밤에 폭죽을 안 터뜨리더라.
시골에서는 별밤을 누려야지.
시골버스 일꾼한테
버스에서 한달음에 쓴
#노래꽃 #내가안쓰는말 #신
이야기를 써서 드렸다.
새로운 길이란
오늘이 늘 처음인 줄 느끼는
마음에서 비롯한다.
#마술사와소년 을 길에서 읽는다.
파랗게 빛나는 하늘빛을
이웃님 모두 품는 한 해이기를.
#숲노래노래꽃 #숲노래
#고무신 도 새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