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청일점 靑一點


 우리 회사의 청일점이다 → 우리 일터 고영둥이다


  ‘청일점(靑一點)’은 “많은 여자 사이에 끼어 있는 한 사람의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꽃사내·꽃돌이’라 할 만하고, ‘꽃님·꽃아이·꽃잡이·꽃바치’나 ‘꽃·꽃사람’이라 하면 됩니다. 또는 ‘고명아이·고명둥이·고명이’나 ‘고명아들·고명아들아기·고명아드님’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외동·외동아이·외둥이’나 ‘외동아들·외아들’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이른바 6녀 1남의 청일점이란 얘기를 들었다

→ 이른바 여섯딸 외동아들이란 얘기를 들었다

→ 이른바 여섯딸 꽃돌이란 얘기를 들었다

《아나운서 강재형의 우리말 나들이》(강재형, 도서출판b, 202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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