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942 : 인간의 언어 내면의 진리 하나의 수단



인간(人間) : 1.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 상의 고등 동물 2. 사람이 사는 세상 3. 사람의 됨됨이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언어(言語) :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내면(內面) : 1. 물건의 안쪽 = 안면 2. 밖으로 드러나지 아니하는 사람의 속마음. 사람의 정신적·심리적 측면을 이른다

진리(眞理) : 1. 참된 이치. 또는 참된 도리 2. [철학] 명제가 사실에 정확하게 들어맞음. 또는 논리의 법칙에 모순되지 아니하는 바른 판단. 형식적 의미로 사유의 법칙에 맞는다는 의미에서의 사고의 정당함을 의미한다 3. [철학]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

수단(手段) : 1.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 또는 그 도구 2. 일을 처리하여 나가는 솜씨와 꾀



우리가 쓰는 말은 마음을 담거나 드러낼까요? ‘말’은 ‘마음’을 담습니다. 그래서 두 낱말은 ‘마’라는 밑동이 나란합니다. 마음을 가만히 밝히는 말이라면, 아무 말이나 쓸 적에는 참빛을 못 밝힐 만합니다. 차근차근 가릴 줄 알기에 참답게 피어나는 말길입니다. 차분차분 돌볼 줄 안다면 참하면서 착하게 자라나는 말빛일 테지요. ㅅㄴㄹ



인간의 언어는 내면의 진리를 드러내 주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 말은 속빛을 드러내 주는 길입니다

→ 우리가 하는 말은 마음빛을 드러냅니다

《마음의 요가》(스와미 비베카난다/김성환 옮김, 판미동, 2020)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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