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살림말


읽는모임 : 같은 책이어도 다르게 보고 읽는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 놓친 대목도 헤아리지만, 책 하나를 둘러싸고서 즐거이 어우러지는 바람이 흐르기에 ‘읽는모임’이 즐겁지 싶다. 읽기만 하는 자리가 아닌, 읽는 마음이 모이는 ‘읽는모임’이다. 더 잘 알아내거나 파헤치려는 자리가 아닌, 언제나 새롭게 마주하면서 오늘 이곳에서 누린 삶을 새삼스레 되새기려는 ‘읽는모임’이고. 2021.3.12.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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