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660 : 백지 상태에서부터 새롭게
백지 상태에서부터 새롭게
→ 새롭게
→ 새로
→ 처음부터
백지(白紙) : 1. 닥나무 껍질로 만든 흰빛의 우리나라 종이. ‘흰 종이’로 순화 2. 아무것도 적지 않은 비어 있는 종이. ‘빈 종이’로 순화 3. = 백지상태 4. 어떤 대상이나 일에 대하여 이미 있었던 사실을 없는 것으로 하거나 무효화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흰종이’를 한자말로 하면 ‘백지’입니다. 때로는 ‘빈종이’를 가리키는 ‘백지’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며, 아무것도 없기에 ‘새롭다’고도 여깁니다. 보기글은 “백지 상태에서부터 새롭게”라 나옵니다. ‘새롭게’ 한 마디만 적으면 됩니다. 또는 ‘처음부터’라 적을 수 있어요. ㅅㄴㄹ
커리큘럼을 백지 상태에서부터 새롭게 짜야 한다는 점이었고
→ 배움틀을 새롭게 짜야 하고
→ 배움그림을 처음부터 짜야 하고
→ 배움길을 새로 짜야 하고
《중급 한국어》(문지혁, 민음사, 2023) 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