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지의식물·지의류
우리 주변의 지의식물을 관찰한다 → 우리 둘레 겉붙이풀을 살핀다
대부분의 지의식물이 포함된다 → 웬만한 숲붙이가 들어간다
지의식물(地衣植物) : [생명]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 균류는 조류를 싸서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하며, 조류는 동화 작용을 하여 양분을 균류에 공급한다. 나무껍질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열대, 온대, 남북극으로부터 고산 지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 지의류
지의류(地衣類) : [생명]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 균류는 조류를 싸서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하며, 조류는 동화 작용을 하여 양분을 균류에 공급한다. 나무껍질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열대, 온대, 남북극으로부터 고산 지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 지의식물
영어로 ‘lichen’을 일본에서는 ‘地衣類’로 옮겼구나 싶은데, 우리는 이 풀숨결을 ‘겉붙이·겉붙이풀’이나 ‘땅붙이·땅붙이풀’로 옮길 만합니다. 또는 ‘숲붙이·숲붙이풀·숲옷·숲옷붙이’처럼 옮길 수 있어요. 아니, 옮긴다기보다는 우리 나름대로 이 풀숨결을 헤아리면서 새롭게 이름을 붙인다고 할 만합니다. ㅅㄴㄹ
지의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생물이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 겉붙이는 사람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결이고, 알더라도
→ 땅붙이풀은 사람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은 풀꽃이고, 알더라도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김성현과 아홉 사람, 철수와영희, 2023) 2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