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화化] 녹지화
녹지화를 통한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 풀빛으로 되살리려 한다
사막 녹지화 사업을 전개한다 → 모래벌을 숲으로 바꾼다
금년에 시행할 녹지화 정책으로는 → 올해에 푸르게 바꿀 일로는
녹지화된 공간이다 → 푸른터이다
녹지화 : x
녹지(綠地) 1. 천연적으로 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 2. 도시의 자연환경 보전과 공해 방지를 위하여 풀이나 나무를 일부러 심은 곳
‘녹지화(綠地化)’라는 일본스런 한자말은 낱말책에 없습니다. ‘녹지’라는 한자말부터 ‘풀밭·풀숲·푸르다’나 ‘숲·수풀·숲으로’로 고쳐쓸 노릇이에요. ‘푸른자리·푸른터·풀빛자리·풀빛터’로 고쳐써도 되어요. 이렇게 고쳐쓰면 ‘-화’붙이 말씨는 저절로 사라집니다. ㅅㄴㄹ
운동장을 녹지화한 학교들에서는 무단결석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 너른터가 푸른 배움터에서는 빠지는 아이가 줄어든다
→ 너른터를 풀로 덮은 곳에서는 안 오는 아이가 줄어든다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리처드 루브/류한원 옮김, 목수책방, 2016) 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