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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마실꽃
2023.6.18.
#고흥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고흥 가는 버스는
텅텅 비어 누워 다녀야 하는데
요 몇 달 사이는
빈자리가 없다.
열 몇 해 텅빈버스를 탔으나
요새는 나그네(여행객)가
허벌나게 늘었다.
고흥에까지 놀러가는 발길이
늘었으니... 오래 살고 볼 일일까.
#내가안쓰는말 #여자 #남자
지난 4월에 쓴 #노래꽃 을
크게 고쳐쓰고서
#돌이순이 짝을 맞추어 본다.
돌이는 바보스러움을
바탕으로 품은 몸이 맞더라도
다르게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보란 아직 알지 않는 사람이되
눈뜨메 알아갈 길을
곁(순이)에서 부드러이 일까우면
차돌처럼 야무지게 깨어나서
사랑을 짓는 몸인 사람이다.
바보라는 이름은 안 나쁘다.
얽힌 다른 우리말이
바람 바다 바탕 밭 밖 ..인걸.
#우리말어원 을 제대로 읽으면
#나쁜말 #좋은말 이란 없이
#삶을그리는말 만 있는 줄
알아보고서 눈을 번쩍 뜨게 마련이다.
이제 #고속버스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