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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바다 사람찾기(포털 인물정보)를 바꿔 달라고
여쭈어야 하는데
몇 해 동안,
아니 일곱 해 넘게 미적거렸다.
네이버는 일곱 해 만에 고쳐 달라 여쭈었고
다음은 처음으로 올려 달라 여쭈었다.
2001∼2003년에 《보리 국어사전》 기획·편집부장으로
일한 발자취를 어떻게 밝히나 하고
한참 골머리를 앓았는데,
예전(2002년)에 쓰던 이름쪽(명함)을 찾았고
누리책집(인터넷서점)을 보니
글쓴이에 ‘토박이 사전 편찬실’로 적어 놓았네.
그러면 예전 이름쪽하고
누리책집 자국으로 밝힐(입증) 수 있으려나?
아는 사람은 알 텐데
숲노래 씨 손전화 뒷자리하고
토박이 사전편찬실 일터전화 뒷자리가 같다.
이제 그곳을 그만둔 지 스무 해가 넘으나
그때에는 “보리 국어사전 = 최종규”였다.
토박이 사전편찬실 사장님한테서
꽤 예전에 ‘재직증명서’를 받은 적 있으나
어디에 처박아 두었는지 못 찾았다.
다시 보내 달라고 하기는 껄끄럽다.
언젠가 찾아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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