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영양만점


 영양만점 샐러드를 준비했다 → 맛찬 풀무침을 차렸다
 영양만점의 아침식사를 통해 → 맛진 아침을 먹으며
 영양만점의 요리를 만들어 → 맛밥을 차려 / 멋밥을 지어
 영양만점의 식단을 구성한다 → 맛깔진 밥차림을 한다

영양만점 : x
영양(營養) : [생명]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외부에서 섭취하여 소화, 흡수, 순환, 호흡, 배설을 하는 과정. 또는 그것을 위하여 필요한 성분
만점(滿點) : 1. 규정한 점수에 꽉 찬 점수 2. 부족함이 없이 아주 만족할 만한 정도


  몸에 이바지하거나 살리는 먹을거리라는 뜻으로 ‘영양 + 만점’처럼 일본스레 한자말을 엮곤 합니다만, 우리 나름대로 ‘맛꽃·맛밥·멋밥’처럼 엮을 수 있습니다. 수수하게 ‘맛나다·맛있다·맛좋다’나 ‘맛깔나다·맛깔스럽다·맛깔지다’라 할 만하고, ‘맛지다·맛차다’라 할 만하지요. 또는 ‘좋다·뛰어나다·빼어나다·훌륭하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내가 너한테 영양만점 메뚜기 수프를 끓여 줄게

→ 내가 너한테 메뚜기국을 맛나게 끓여 줄게
→ 내가 너한테 메뚜기국을 맛깔스레 끓여 줄게
《개구리 합창단》(뤼크 포크룰·아니크 마송/임희근 옮김, 미래아이, 2011) 14쪽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양만점의 음식이다

→ 한 끼로 훌륭하다
→ 끼니로 좋다
→ 맛찬 밥이다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도현신, 시대의창, 2011)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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