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바다의
바다의 노래 → 바다노래
바다의 가치를 탐구하여 → 바다 값어치를 살펴
바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바다가 돋보인다 / 바다가 마음에 남는다
바다의 색은 수시로 변하다 → 바다빛은 늘 바뀐다
‘바다 + -의’ 얼개라면 ‘-의’를 털어냅니다. ‘바다’하고 잇는 뒷말하고 알맞게 붙일 수 있고, ㅅ(사이시옷)을 넣어 소리를 내기에 매끄럽게 손볼 수 있어요. 때로는 ‘-가·-는’ 같은 토씨를 붙여서 뒷말하고 잇습니다. ㅅㄴㄹ
바다의 이름을 붙여 줘서 고마워
→ 바다 이름을 붙여 줘서 고마워
《코럴-손바닥 안의 바다 1》(TONO/한나리 옮김, 시공사, 2012) 168쪽
매일 들여다봐도 안 보이는 게 바다의 마음인걸
→ 늘 들여다봐도 안 보이는 바다 마음인걸
→ 노상 들여다봐도 안 보이는 바다 마음인걸
《엄마는 해녀입니다》(고희영·에바 알머슨/안현모 옮김, 난다, 2017) 4쪽
바다의 신이 전하는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담았다
→ 바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저마다 생각을 이렇게 담았다
→ 바다빛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다들 생각을 이렇게 담았다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권윤덕·제주 어린이 33사람, 남해의봄날, 2022) 1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