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꽃
#숲노래노래꽃 #우리말동시사전
어린이랑 노래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말에 담는 살림을
숲빛으로 상냥하게 들려주는
작은 길을 #노래꽃 으로 여겨
마실길에 늘 챙긴다.
어느새 누더기가 되는
#노래꽃적이
그래도 새로 그리고 쓰며
서울(도시)하고 시골이
서로 사이에 숲을 두며
이웃이 되기를 빈다.
그리고
서울을 씩씩하게 버리고
부릉이는 다부지게 버리고
맨발 맨손 맨몸으로
#해바람비 를 품을 동무를
그린다.
#나는노래이다
군산에서 떠난 버스는 광주에 닿고
고흥으로 돌아가는데
해님을 보며 웃는다.
#숲노래 씨는
아직 민소매 깡똥바지.
#용서점 #부천용서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