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타와와 : 청판 1
히무라 키세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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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789


월요일의 타와와 1

 키세키 히무라

 신민섭 옮김

 학산문화사

 2022.3.25.



《월요일의 타와와》(키세키 히무라/신민섭 옮김, 학산문화사, 2022)란 그림꽃이 있다. 이런 그림꽃이 있는 줄도 몰랐고, 그린이가 ‘혐한 작가’인 줄도 몰랐다. 다만 ‘혐한 작가’로 널리 알려졌어도 한글판이 안 나오는 일은 드물다고 느낀다. 펴냄터에서는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는지 모르고, 그럭저럭 팔리면 얼마든지 펴낼 만하다고 여기는구나 싶기도 하다. 그린이가 바보스레 삶을 보건 말건 ‘만화가는 만화로 볼 노릇’이라고 말하는 분도 많은데, 《월요일의 타와와》를 ‘만화’로 보더라도 누구한테 무슨 뜻으로 읽히려는 셈일까? ‘치유계 만화·힐링 만화’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쭉쭉빵빵 이쁜 아가씨’를 그리면 ‘치유·힐링’일까? 그린이로서는 팔리니까 더 그릴 테고, 이렇게 그려도 팔리는 꼴을 보는 그린이는, 스스로 수렁에 갇히는 줄 모르면서 헤맬 테지.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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