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맞이 하룻밤 우리말꽃 ※※
― 곳 : 깊은산속옹달샘
― 때 : 2022.10.8.(토) 14시∼10.9.(일) 12시
한글날을 맞이해서 우리말로 이야기꽃을 펴면서
생각을 살찌우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숲빛을 품는
쉼자리를 조촐히 꾸립니다.
충북 충주 멧골에 깃든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꾀하는
이 우리말 이야기꽃은
마음길 + 익힘길 + 숲길을
고루 다스리면서
‘말을 다루는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
‘마음을 말로 그리는 빛’을 새롭게 가꾸는
징검다리 같은 수수께끼를 푸는
자리라고 할 만합니다.
‘숲노래(최종규)’ 씨는
‘하룻밤 우리말꽃’에서
이야기를 석 판 꾸립니다.
첫째는 ‘말’이고,
‘말·넋·삶’이
‘마음·빛·사랑’으로 이으면서
‘생각·씨앗·숲’으로 피는 길을 짚습니다.
둘째는 ‘꽃’이고,
“우리는 모두 노래하는 님(시인)”인 줄 들려주면서
느긋이 천천히 한 올씩
한줄노래(1행시), 넉줄노래(4행시), 열여섯줄노래(16행시),
이렇게 글쓰기를 누립니다.
셋째는 ‘삶’이며,
모든 사투리는 삶을 손수 지은 시골사람이 지은
사랑을 아이한테 물려주는 어버이 살림을 담은
수수하면서 숲바람을 품은 말이라는 얼거리를 살피어
작은 한 걸음부터 새롭게 디디는 마음을 풀어냅니다.
세 가지 이야기를 하룻밤에 걸쳐서
느긋하면서 느슨하게 곰곰이 누릴 수 있으니
마음 있는 이웃님들이 사뿐히 마실하면서
여러 가지를 함께 느껴 보시기를 바라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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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BOOK積BOOK積) ‘북스테이’
작가와 함께 ‘책(BOOK)의 이야기를 내 마음에 쌓아(積)가다’
https://godowoncenter.com/program/program_detail.goc?p_id=pid_book_stay2
깊은산속옹달샘
(27452) 충북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201-61
1박 2일 일정표
14:00 도착 및 등록. 도착 후, 숙소로 입실합니다.
14:30 말(말은 뭘까?) 작가님과의 첫 만남 : 작가님께서 저서 '곁말'의 이야기와 우리말(한글)이야기를 들려주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16:00 꽃(왜 꽃인가?) : 1줄, 4줄, 16줄로 내 마음을 꽃으로 피워보는 글(동시)짓기 시간을 갖습니다.
18:00 저녁식사.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사람 살리는 밥상' 즐기기
19:20 명상프로그램.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내는 옹달샘 명상프로그램을 체험합니다.
23:00 취침. 개별 숙소
06:00 스파명상. 냉온욕 명상 체험(자율)
08:00 아침식사.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사람 살리는 밥상' 즐기기
10:00 삶(누구랑 삶인가?) : 작가님의 삶, 그리고 우리들의 삶을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11:30 숙소 퇴실
12:00 점심식사 후 귀가(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