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레트로retro
레트로 : x
retro : 복고풍의
レトロ(프랑스어retro) : 레트로, 복고(復古)풍, 복고조, 회고적(임)
한때는 한자말 ‘복고’를 쓰던 사람들이 요새는 ‘레트로’라는 프랑스말을 쓴다는데, 우리말로는 ‘다시서다·다시하다’나 ‘돌리다·돌아가다·되돌리다·되돌아가다’나 ‘되살다·되살아나다·되일어나다·되일어서다’라 하면 됩니다. ‘되풀이·또·또다시·또또’라 할 수 있는데, 때로는 ‘새·새롭다’로 나타냅니다. ‘아스라하다·지나가다’나 ‘예스럽다·옛날스럽다’를 쓸 수 있어요. ‘예·예전·옛날’이나 ‘옛멋·옛맛·옛모습·옛빛’이나 ‘오래되다·오랜·오래빛·오랜빛’으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요즘 레트로 바람을 타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과자들이 그때는 문방구 좌판에 누워
→ 요즘 옛바람을 타고 누리집에서 파는 주전부리가 그때는 글붓집 앞에 누워
→ 요즘 예스런 바람을 타고 누리집에서 파는 까까가 그때는 글붓집 널자리에 누워
《그림책은 알고 있지》(최은영, 패트릭, 2021) 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