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기찻길을 만들어요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김수경 옮김 / 홍진P&M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숲노래 그림책 2022.3.17.

그림책시렁 597


《칙칙폭폭 기찻길을 만들어요》

 다케시타 후미코 글

 스즈키 마모루 그림

 김수경 옮김

 홍진 P&M

 2005.4.25.



  더 빨리 가려면 길을 곧게 내어 달립니다. 더 즐겁게 가려면 이리저리 구불구불 돌면서 놉니다. 더 많이 얻으려면 높이높이 쌓습니다. 더 신나게 나누려면 나란히 서서 손을 잡고 춤춥니다. 《칙칙폭폭 기찻길을 만들어요》는 일본에서 2003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오직 아이들끼리 길을 놓아 칙칙폭폭 어디로든 잇는다는 줄거리를 일곱빛깔로 보여줍니다. 어른끼리 길을 낸다면 거의 모두 반듯반듯 펴지 않을까요? 아이들끼리 길을 내기에 이곳도 들르고 저곳도 거치도록 길을 낼 테고, 쉬어 가는 곳을 자주 놓습니다. 어른끼리 나라살림을 맡기에 자꾸 셈·값·돈을 따집니다. 아이들이 나라살림을 맡으면 기쁨·사랑·보람을 바탕으로 노래·이야기·춤이 어우러지는 놀이마당으로 누구나 얼크러지는 잔치를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한테 안 묻고 때려세우기에 배움터나 어린이집이 엉성합니다. 아이들한테 안 묻고 가르치기에 배움책(교과서)이 그토록 따분하고 늘 셈겨룸(시험)에 얽매입니다. 어른이란 사람은 왜 안 물어볼까요? 어른이란 사람은 왜 안 배울까요? 어른이란 사람은 왜 안 놀까요? 어른이란 사람은 왜 아이를 바라볼 틈이 없이 서울살이(도시 문화생활)에 스스로 갇혀서 쳇바퀴를 도는 굴레를 아이한테 물려주려 할까요?


ㅅㄴㄹ

#鈴木まもる #竹下文子 #せんろは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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