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입니다만? 2
사노 나미 글.그림, 장지연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노래 만화책 2022.2.15.

책으로 삶읽기 699


《사카모토입니다만? 2》

 사노 나미

 장지연 옮김

 대원씨아이

 2014.1.30.



《사카모토입니다만? 2》(사노 나미/장지연 옮김, 대원씨아이, 2014)을 읽었습니다. 사카모토를 둘러싼 사람들은 이 아이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를 종잡을 길이 없는 듯합니다. 이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면, 언제나 한 치도 안 흔들리면서 스스로 노린 대로 이루는 길이 될 테지요. 마음을 어디에 얼마나 기울이느냐에 따라 스스로 이루는 빛이 달라요. 언뜻 보면 뛰어나거나 빼어나다 싶은 손놀림이나 솜씨인 사카모토라 할 테지만, 스스로 제대로 마음을 기울여 오로지 한 곳을 바라볼 줄 알며 움직일 줄 안다고 해야 어울려요. 눈치를 안 보고 마음을 본다면, 누구나 무엇이든 이룹니다.


ㅅㄴㄹ


“사카모토오오, 대체 뭘 생각하는 거야? 사람 간 쫄리게!” “그런 긴장감이 있어야 비로소 대피훈련이죠.” (98쪽)


“위험한 눈빛을 하고 있군. 이건 그냥 풀어두면 안 되겠는데? 네가 우리 일진들의 질서를 어지럽히기 전에, 밟아야겠다.” (160∼161쪽)


“죗값은 내가 치르겠다.” “그러세요. 그럼 저녁 찬거리 사러 같이 가시겠습니까?” (18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