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노래꽃 . 아이



어른을 가르치려고 왔지

무엇을?

사랑으로 짓는 살림을

스스로 노래하며 춤추라고


어른한테서 배우려고 왔지

왜?

아름답게 펴는 하루를

새롭게 놀면서 나누려고


너는 누구이니?

난 아이야

아이가 어른을 가르친다고?

난 다 아는걸


어른은 모른다고?

알지만 잊었으니 일깨우려고

아하, 어른은 잃었구나?

아니, 날 맞이하려고 자랐단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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