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책숲

책숲하루 2022.2.5. 여섯 시간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우리말 ‘온’이 얼마나 깊은가 하고 말밑찾기를 여러 해째 했습니다. 2019년부터 “‘온’을 풀어내는 글”을 쓰기로 했고, 이제 마쳤습니다. 애벌글을 마쳤으니 이제 며칠을 두고 천천히 되읽으며 손질할 노릇인데, 네 해를 붙잡은 낱말 하나를 마치니 찌릿합니다. ‘온’ 곁에 나란히 놓을 ‘오다’를 끝낼 만하다고 느끼면서 때를 살피니, 여섯 시간을 꼬박 앉아서 갈무리했군요. 기지개를 켜고서 집안일을 해야겠습니다. ‘온’부터 연 낱말은 “온누리 오롯이 오붓 옳다 오다 오르다 오늘 오래 올 옷 울” 같은 낱말을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ㅅㄴㄹ


*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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