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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오늘 아침
마을 앞 지나가는 버스는
07:05 아닌 07:35에 들어온다.
10~15분은 그러려니 하지만
30분을 늦네.
갈수록
이 시골에서
'나이 먹은 힘'으로
우쭐우쭐하는 분이 늘지 싶다.
그렇게 늙음자랑밖에
안 남은 삶일까.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고흥살이 #시골살이
아이를 툭툭 치는 할마씨한테
"아이 좀 자꾸 치지 말라" 말하나
잘못했다는 티도 없다.
뭐 한두 사람이 아니니...
서울 젊은이들이 시골 살기
싫어할 만하다고도 느낀다
#민낯 #숲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