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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생 ㅣ 알맹이 그림책 1
프레데릭 스테르 그림, 제랄드 스테르 글,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숲노래 그림책 2021.9.16.
그림책시렁 715
《진짜 동생》
제랄드 스테르 글
프레데릭 스테르 그림
최윤정 옮김
바람의아이들
2004.9.20.
그냥 아이를 낳을 수 있나 하고 생각하면 도무지 아니라고 느낍니다. 언제나 사랑이라는 마음이 가득할 적에 아이를 낳는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눈빛이 흐르기에 아이를 돌본다고 느껴요. 때로는 하나도 안 사랑스러운 몸짓에 눈짓으로 아이한테 윽박지르는 어버이나 어른이 있습니다. 스스로 사랑을 잊은 모습을 아이한테 보여줄 뿐 아니라 물려주는 셈입니다. 아이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요? 아이는 어버이한테 어떤 눈빛이며 몸빛일 적에 즐거울까요? 《진짜 동생》이란 이름으로 나온 그림책은 아이들이 어버이하고 어른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가 하는 줄거리를 들려줍니다. 모든 아이는 다 다르면서 똑같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이가 보기에 모든 어버이하고 어른도 다 다르면서 똑같이 사랑스러워요. 이를 얼마나 제대로 밝힐 만한지요? 이 대목을 얼마나 이야기하거나 보여주는지요? 열 손가락을 깨물면 다 다르게 아픕니다만, 틀림없이 모두 아픕니다. 사랑이란, 다 다르면서 똑같이 흘러가는 빛살이라고 할 만합니다. 수수께끼이지요. 다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빛날까요? 다 다르면서 어떻게 나란히 아름다울까요? 수수께끼는 어려우면서 쉽습니다. 어른하고 아이도 똑같으면서 다른 숨빛입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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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foursdecouvreun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