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책글 - 만들다


손수 삶을 짓는 일이 차츰 사라지거나 줄어들면서 ‘만들다’가 아무렇게나 퍼지는구나 싶습니다. 요즈음에는 “밥을 만들다”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밥을 짓는다”나 “밥을 끓인다”나 “밥을 한다”처럼 말해야 올바릅니다. 공장에서 척척 찍을 적에 ‘만들다’입니다. ㅅㄴㄹ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철수와영희, 2015) 104∼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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