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벨 이마주 12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숲노래 그림책 2021.5.24.

그림책시렁 625


《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시마다 유카

 햇살과나무꾼 옮김

 중앙출판사

 2001.4.30.



  온누리 어떤 일이든 웃으면서 하면 즐겁고, 노래하면서 하면 신나고, 춤추면서 하면 재미있습니다. 안 웃으면 고단하고, 찡그리면 벅차고, 짜증내면 싫어요. 더 좋거나 덜 좋은 일은 없어요. 마음에 따라서 다를 뿐입니다. 더 나쁘거나 덜 나쁜 일도 없지요. 생각에 따라서 바뀌기 마련이에요. 《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을 읽으면서 시마다 유카 님 그림책을 돌아봅니다. 시마다 유카 님은 ‘바무와 게로’ 이야기를 그리면서 아주 ‘수수하거나 흔하다’ 싶은 하루가 생각이며 마음에 따라 얼마나 새롭게 스며들거나 피어나는가를 들려줍니다. 해날(일요일)도 빛날(생일)도 밥짓기도 저잣마실(시장)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며 바라보는가에 따라 놀이가 될 뿐 아니라 설레면서 손꼽는 날이 되는 줄 알도록 북돋우지요. ‘바무와 게로’는 ‘대단하다 싶은 놀이’를 안 해요. 날마다 맞이하는 아침저녁으로 노상 새롭게 소꿉놀이하듯 즐거이 어우러지려고 합니다. 더 잘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함부로 안 하지요. 온마음을 기울여 새롭게 누리고 나누면서 활짝 웃고 노래하면서 춤추는 꿈을 사랑으로 녹이려고 하는 빛살을 그림책으로 엮어요.


ㅅㄴㄹ


#島田ゆか他 #バムとケロのおかいも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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