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만에 '살림꽃 이야기(아버지 육아일기)'를 쓴다.
2017년 12월 7일에 선보인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이란 책을
거의 끝으로
육아일기를 안 썼다.
이제 그만 써도 되리라 여겼다.
'아저씨(남자)가 쓰는 시골 살림글'이 읽히기에는,
또 읽힌 다음에 삶으로 녹아들기에는
아직 멀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면 어떤가.
새로 쓰면 되지.
새로 쓰는 '살림꽃 이야기'는
짧고 굵게 엮을 생각이다.
글을 매듭짓고서 책으로 낸다면
책이름은 <살림꽃> 세 글씨로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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