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셰프 16
카지카와 타쿠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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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672



《노부나가의 셰프 16》

 니시무라 미츠루 글

 카지카와 타쿠로 그림

 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0.5.31.



《노부나가의 셰프 16》(니시무라 미츠루·카지카와 타쿠로/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0)은 다음길로 나아가는 자리를 들려준다. 이 사람은 이 길을 걸어가려고 이러한 모습을 읽고 느낄 뿐 아니라 받아들이고, 저 사람은 저 길을 나아가려고 저러한 몸짓을 읽고 헤아릴 뿐 아니라 맞아들인다. 똑같은 한 가지를 눈앞에 두고도 둘이 다르게 나아가는 까닭은 참 쉽다. 서로 바라보는 길이 다르니, 똑같은 일을 다르게 맞아들인다. 다만 이 길이든 저 길이든 더 나은 길이 아니라 그저 다른 길이다. 오늘은 이 길을 갈 만하고, 모레에는 저 길을 갈 만하다. 그러니 밥 한 그릇을 차릴 적에 똑같은 밥감을 놓고도 다르게 손질하고 다르게 차려서 다르게 맛볼 수 있을 테지. ㅅㄴㄹ



“나리의 감성이 신선하다는 뜻입니다.” “결국 노부타다라는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요리를 만들 수 없다?” “예.” (11쪽)


‘내 바람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그래도 요리에 소망을 담아 전하는 것 정도는 허락될까?’ (65쪽)


“나도 바보는 아닙니다. 모두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소. 하지만 그것을 감출 필요는 없겠지. 앞으로는 기탄 없이 의견을 말해 주길 바라오.” (1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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