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오두막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16
가브리엘 뱅상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황금여우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숲노래 그림책 2021.2.3.

그림책시렁 600


《숲 속 오두막》

 가브리엘 벵상

 햇살과나무꾼 옮김

 황금여우

 2015.1.25.



  마음은 어떻게 쓸 적에 아름다울까요? 마음은 어떻게 가누면서 사랑스러울까요? 마음은 어떻게 두기에 즐거울까요? 돌림앓이판에도 골프·스키를 타는 곳은 활짝 열어젖히는데, 막상 책숲(도서관)은 꽉 닫아겁니다. 버스·전철을 타는 사람은 고단하지만, 자가용을 모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마을가게를 꾸리는 사람은 등허리가 휘는데, 큰가게는 멀쩡히 엽니다. 힘들수록 서로 다가가서 돕고 보살피라는 옛말이 있습니다만, 어쩐지 오늘날에는 힘들수록 더 금긋고 가르고 쪼개고 담을 둘러치는 길이 늘어납니다. 《숲 속 오두막》은 셀레스틴이 어니스트 아저씨하고 숲에 지은 오두막에 ‘떨꺼둥이’ 아저씨가 들어앉은 일을 다룹니다. 셀레스틴은 숲오두막을 다 지어 놓은 이튿날 드디어 이곳에서 하루를 묵으며 숲빛과 별빛을 누리겠다며 들떴는데, 숲오두막을 하루도 못 누린다지요. 떨꺼둥이 아저씨가 불쑥 들어와서 지낸다지요. 숲오두막을 차지한 아저씨는 왜 떨꺼둥이가 되었을까요? 셀레스틴은 숲오두막을 어떻게 되찾을까요? 마음씨·말씨·몸씨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바람이 더 시린 사람이 있고, 겨울이 겨울인 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GabrielleVincent #Monique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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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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