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와 오케스트라 지식 다다익선 3
마르코 짐자 지음,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그림, 최경은 옮김, 엄태국 읽음 / 비룡소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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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569


《티나와 오케스트라》

 마르코 짐자 글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그림

 최경은 옮김

 비룡소

 2006.5.19.



  티나는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노래를 썩 잘하지는 못하나, 아니 노래를 꽤 못한다고 하는데, 그러나 즐겁게 노래를 하고 여러 가지 가락틀(악기)을 다루고 싶습니다. 티나가 가락틀에 손을 얹으면, 티나는 가만히 눈을 감고서 “아, 즐겁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둘레에서는 귀를 막고서 “제발 멈춰 줘!” 한다지요.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가락틀을 타고 싶은 티나로서는 새로 마주하는 가락틀이 하나하나 수수께끼 같으면서 궁금합니다. 이런 티나한테 작은아버지가 ‘어울가락숲(오케스트라)’를 보여주고 들려주기로 한다지요. 《티나와 오케스트라》는 바로 이러한 줄거리를 다룹니다. 말괄랭이 같은 티나한테 상냥하면서 차분히 어울가락을 들려주는데요, 가만히 생각하면 모든 노래는 이렇게 개구진 어린이하고 함께하는 길을 찾으면서 한결 깊고 너르게 빛날 만하지 싶습니다. 놀듯이 노래하고, 놀면서 노래하고, 다같이 뛰노는 마음이 되어 노래하기에, 온누리는 노래로 가득하면서 즐거이 웃음꽃이 되겠지요? 때로는 서로 토닥이는 눈물꽃도 될 테고요. 바람이 노래하고 들꽃이 노래합니다. 풀벌레가 노래하고, 멧새가 노래합니다.


#TinaunddasOrchester #MakoSimsa #WinfriedOpgenoorth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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