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사전 짓는 책숲 2020.9.22. 아침 경찰서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엊그제 9월 20일에 어느 분이 제 책느낌글에 막덧글을 남겼습니다. 뭔데 이런 막덧글을 쓰나 싶었지요. 하루를 지나고 보니 막덧글을 쓴 분은 제가 느낌글로 다룬 책을 ‘아주 좋은 베스트셀러’라고 치켜세우려고 갑자기 예스24블로그를 열고 ‘별점 만점’ 한줄평을 남겼습니다. 막덧글 또이름은 셋이었는데, 다른 사람 같지 않았으며, 또이름 하나는 예스24블로그에 ‘열 개쯤 되는 블로그’를 거느린 유령회원입니다. 제가 이틀에 걸쳐 찾아내기로는 어느 대형출판사 관계자나 알바생으로 보이는 이가 막덧글을 쓸 뿐 아니라, 제가 쓴 두 가지 책에 ‘허위사실 게시물’까지 붙이더군요. 알라딘서재하고 예스24블로그에 그 또이름을 쓰는 분을 아침에 신고하였습니다만, 이대로 끝내면 안 될 일이라 여겨, 사이버경찰청에 신고를 넣었고, 사이버범죄신고로 그쳐도 안 되리라 보아, 피해배상 소송까지 걸어야겠다고 여깁니다. 왜 피해배상 소송까지 거느냐 하면, 이렇게 걸어야 ‘대형출판사 베스트셀러 추천 허위 아이디 알바생’ 뿌리를 캐낼 수 있을 테니까요. 아침 9시가 넘으면 고흥경찰서에 전화로 먼저 여쭙고서 여러 글자락을 챙겨서 찾아가려고 합니다. 어쩌면 순천지방법원까지 가야 할는지 모르겠네요. 제대로 뿌리를 뽑을 생각입니다. 이들 ‘베스트셀러 추천 덧글 알바생’은 책살림이며 책마을을 어지럽히는 썩은고름 가운데 하나라고 봅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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