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살림말


이오덕한테서 : 2003∼2007년에 이오덕 어른 글·책을 갈무리하면서 어른이 남긴 글을 모조리 30벌 넘게 되읽었다. 그때 느낀 한 가지를 추리면 “나(이오덕)는 늘 새롭게 배우는 사람이고, 첫째는 숲(산)에서, 둘째는 어린이(하느님)한테서, 셋째는 스스로(참된 나) 배운다”였지 싶다. ‘이오덕을 따른다’라든지 ‘이오덕한테서 배운다’고 말하고 싶다면 바로 이 대목을 스스로 즐거이 맞아들여서 누리면 될 노릇이라고 본다. 2020.8.3. ㅅㄴ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