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하기로

예전보다 퍼센트가 떨어졌지 싶다.

예전에는 이보다 높았지 싶은데.


그러나,

1%도

0.1%도 아닌

0.09%라 하면서

0.0몇 %라는 자리에 있다니

대견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넌 참말 책만 보는 바보야!"라 

해야 할 만할까.


나는 책을 온갖 곳에서 다 사기에

온갖 곳에서 갖은 책을 사느라 쓴 돈을

모조리 따지면,

오롯이 책값으로 돈을 쓴 살림으로,

개인으로서 책을 사서 읽은 살림으로..

아마 0.00이나 0.000몇이 될는지 모른다.


그런데

수집가나 납품책을 다루느라

매출을 늘린 사람을 뺀,

그저 책을 사서 읽은 살림만 놓고 보면

0.0000몇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


그래,

"난 바보다. 책만 사읽어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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