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이 만화를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20.4.10.)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아이들이 즐겨읽는 만화를 어깨너머로 기웃기웃합니다. 저도 어릴 적에 한참 즐긴 만화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참 애틋하게 지은 만화이니 두고두고 사랑받을 만하리라 여겨요. 온사랑을 담아서 짓는다면 오늘 이곳에서뿐 아니라 먼먼 앞날이 흐르도록 눈여겨보는 아이들이 있겠지요. 아름만화라 할 만한 책은 그림결이 빈틈없지 않습니다. 줄거리가 아주 야무지지 않기도 합니다. 때로는 엉성하거나 아직 서툴기도 해요. 어떤 일을 빈틈없이 해내야 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사랑스레 하면 될 뿐입니다. 어떤 길을 흐트러지지 않고 가야 하지 않습니다. 헤매든 맴돌든 뒷걸음이나 샛길로 빠지더라도 곱게 마음을 추스르는 몸짓이면 넉넉합니다. 묵은 만화책 몇 가지를 헤아립니다. 이 곁에 새삼스레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를 쟁입니다. 잘 팔아 보자고, 널리 알려 보자고 생각합니다. 이 책숲으로 찾아오는 이웃님한테, 또 우체국을 거쳐 받을 이웃님한테 날개를 달고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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