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살림말
노랫가락 : 새나 풀벌레가 읊어도 노래요, 자동차 바퀴나 빨래틀이 춤추어도 노래이다. 피아노를 치거나 거문고를 뜯어도 노래이고, 깡통이 구르거나 톱질을 해도 노래이다. 어느 하나만 고운 노랫결이지 않다. 다른 하나는 시끄러운 소리이기만 하지 않다. 받아들이는 마음에 따라 노래도 되고 시끌소리도 된다. 어느 틀을 따라야 노랫가락이 되지 않는다. 아무 틀을 따르지 않더라도 우리 마음으로 가득가득 사랑을 품는다면 오롯이 노랫가락이 된다.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할까? 열 끼도 좋고 한 끼조차 안 먹어도 좋다. 마음이 사랑이라면 얼마든지 먹을 만하고, 아예 안 먹고도 배부르게 살아갈 수 있다. 2018.12.25. ㅅㄴㄹ
曲調 : 鳥や草蟲が詠んでも歌だし, 車の車輪や洗濯機が踊っても歌だ。 ピアノを彈いたりバイオリンを彈いたりしても音樂だ。 缶が轉がったり, のこぎりをしても音樂だ。 どれ一つ美しい歌?ではない。 他の一つは騷騷しい音でしかない。 受け入れる氣持ちによって歌にもなるし, 騷がしくもある。 どのわくを踏んでも歌にならない。 何のわくに從わなくても, 僕らの心いっぱいに愛を抱くなら, すべて歌?になる。 一日に何食かを食べなければならないだろうか。十の器もよくて, 一杯も食べなくていい。 愛ならいくらでも食えるし, 全然食べないで, 腹いっぱいに生きていける。 (作 : 森の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