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살림말


지켜보다 : ‘믿음’으로 해주는 일이란 없다. 두고두고 마음이 이어진 둘이 만나서 같이하는 일이다. 그동안 여러모로 지켜보았으니, 이제 손을 내민다. 오래도록 지켜본 본 끝에 함께 나아가려 한다. 앞으로 나아갈 새길을 여태 그렸으니, 반가이 만나 기쁘게 길을 걸으려고 한다. 지켜보지 않았는데 같이하는 사람이란 없지. 지켜보지 않았으니 같이할 생각이 없을 뿐. 2015.6.24.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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