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세 가지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2.17.)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어떤 책을 얼마나 읽어야 할까 하고 묻는다면 언제나 다 다르게 말을 하는데, 바탕은 늘 하나입니다. 누구보다 우리 스스로 읽고, 우리를 둘러싼 이 별을 읽고, 이 별에서 함께 살아가는 숨결을 읽고, 목숨이 되는 바람하고 빗물을 읽고, 몸이며 살이 되는 빛하고 볕을 읽고,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을 읽으면 좋겠다고요. 이다음이 종이책입니다. 읽을거리를 찬찬히 누린 다음에는 어떤 종이책이든 손에 쥘 만하리라 느껴요. 아직 무엇부터 읽을 적에 삶을 밝히는가를 모르는 채 종이책부터 쥔다면, 이 책에서 헤매고 저 책에서 휩쓸리고 그 책에서 매달리기 마련이지 싶습니다. 《영리한 공주》에 나오는 아가씨는 ‘세 가지 꿈’을 참으로 슬기롭게 밝힙니다. 이 세 가지란 스스로 하루를 짓는 길입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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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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