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알랭 5
카사이 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534


《지젤 알랭 5》

 카사이 수이

 이청 옮김

 대원씨아이

 2019.10.31.



“소중해요? 사무엘 유레의 대필로? 출판의 도구로? 그런 건가요? 대답해요, 다를레.” “그래요. 그게 왜요?” (22쪽)


“내가 아이로 보여요?” “그런 건, 하지만 교육을 잘 받고 자란 분께는 어려운 얘기일까 싶어서.” “교육은 상관없어요. 나도 에릭도 당신도 같은 인간이니까!” (24∼25쪽)


“진짜일지도 모르고, 가짜일지도 모르죠.” “그게 뭐야.” “그건 당신이 확인하세요. 진짜가 아니라는 증거도 없으니까!” (123쪽)



《지젤 알랭 5》(카사이 수이/이청 옮김, 대원씨아이, 2019)이 다섯 해 만에 나왔고, 반갑게 맞이했다만, 어쩐지 붕 뜨는 이야기에 탁 기운이 빠진다. 반가우니 봐줘야 할까, 반가워도 아쉽다 해야 할까. 그래, 아무리 반갑더라도 아쉬운 대목은 아쉽다. 다음걸음을 볼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젤 알랭”이라면 “지젤 알랭”이 풀어가는 수수께끼에 눈길을 맞추어야지.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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