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뜨리다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7.15)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7월 12일에 순천에서 사진강의를 잘 마쳤고, 7월 15일 낮에 녹동중학교에서 사람도서관 이야기를 이럭저럭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16일에 순천 효천고에서 이야기꽃을 펴고, 17일에 녹동중학교에 다시 가서 사람도서관 이야기를 더 할 텐데, 바삐 움직이는 틈틈이 《손질말 꾸러미》를 갈무리하다가 한 토막을 빠뜨린 줄 알아차립니다. 어쩜 이렇게 빠뜨릴 수 있는가, 하고 뒷통수를 긁적였어요. 그도 그럴 까닭이 1만 꼭지에 이르는 ‘순화어 목록’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다가 그만 한 꼭지가 살그마니 달아날 수도 있겠지요. 스스로 생각해도 엄청나다 싶은 이 일을 한 벌 마쳐도, 두 벌 세 벌 손질하고 가다듬기는 해야 합니다만, 나중에 글손질을 하기 앞서 첫 벌 마무리를 할 적에 더 야무지게 꾸리자고 생각합니다. 빠뜨린 줄 알았으니 다시 넣으면 되어요. 어제 빠뜨렸으니 오늘 채우면 됩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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