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만화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5.23)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980년대에 《포장마차》란 만화책을 그려낸 분이 어떻게 조갑제 같은 이하고 손을 잡고서 2011년에 《만화 박정희》를 그릴 수 있나 아리송하지만, 골프에 폭 빠져서 골프 만화를 한참 그리기도 한 발자국을 돌아보면, 새삼스럽지는 않구나 싶기도 합니다. 어느 자리에 서느냐는 참 다릅니다. 무엇을 보고 맞아들이면서 삶을 짓느냐도 참 다릅니다. 낫거나 나쁜 삶이지 않습니다. 그렇구나 그렇네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피고, 모레를 내다봅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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