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활력소 活力素


 이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 이곳에 새힘이 된다 / 이곳을 북돋아 준다

 분명히 새로운 활력소가 될 만했다 → 틀림없이 새로운 기쁨이 될 만했다


  ‘활력소(活力素)’는 “활동하는 힘이 되는 본바탕”을 가리킨다고 해요. ‘기운’이나 ‘힘’으로 고쳐쓸 만하고, 때때로 ‘기쁨’이나 ‘보람’으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북돋우다’나 ‘살리다’로 고쳐쓰거나 ‘새힘’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가끔씩 함께 입는다면 가끔씩만 쑥스러워지니 생활의 활력소도 될 것이다

→ 가끔 함께 입는다면 가끔만 쑥스러우니 살아가는 기쁨도 된다

→ 가끔 함께 입는다면 가끔만 쑥스러우니 살아가며 작은 힘도 된다

《콩글리시 찬가》(신견식, 뿌리와이파리, 2016) 85쪽


딱 맞는 BGM은 오늘의 활력소가 된다

→ 딱 맞는 바탕노래는 오늘 새힘이 된다

→ 딱 맞게 흐르는 노래는 오늘을 북돋운다

→ 딱 맞게 깔리는 노래는 오늘을 살린다

《행복한 타카코 씨 2》(신큐 치에/조아라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7) 97쪽


일상의 활력소가 될 만한 수많은 일 중에

→ 살아갈 힘이 될 만한 숱한 일 가운데

→ 새힘이 될 만한 숱한 일 가운데

→ 하루를 즐길 숱한 일 가운데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신미경, 뜻밖, 2018) 22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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