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2054 : 언급해 두고 싶은 말
언급해 두고 싶은 말이 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
→ 말해 두고 싶다
→ 밝혀 두고 싶다
→ 짚어 두고 싶다
언급(言及) : 어떤 문제에 대하여 말함
한자말 ‘언급’은 ‘말하기’를 가리켜요. “언급해 두고 싶은 말이 있다”라 하면 겹말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로 손질하거나 “말해 두고 싶다”로 손질해 줍니다. ㅅㄴㄹ
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치유에 대해 언급해 두고 싶은 말이 있다
→ 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몸을 고치는 일을 말해 두고 싶다
→ 내가 겪은 대로 몸을 다스리는 일을 밝혀 두고 싶다
→ 내가 겪은 만큼 몸다스리기를 짚어 두고 싶다
《당당한 환자 생활》(버니 시걸·요시프 오거스트/문 실버만 옮김, 샨티, 2019) 6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