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신장개업
신장개업 기념으로 동네 사람들을 초대하였다 → 새로열면서 마을사람을 불렀다
신장개업한 업소에 방문하다 → 새로연 가게에 찾아가다
신장개업(新裝開業) : 새로 단장해서 영업을 시작함
새로 열 적에는 “새로 열다”라 해요. 수수하게 이처럼 말하면 됩니다. 곰곰이 헤아리면 ‘새로열다’처럼 새말을 지어서 쓸 만합니다. ㅅㄴㄹ
한국 정치사는 물갈이의 역사고 신장개업의 역사이다
→ 한국 정치는 물갈이에 새로여는 발자취이다
→ 한국 정치는 물갈이에 새로 여닫기 일쑤였다
《힘내라 진달래》(노회찬, 사회평론, 2004) 7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